[여의도 펀치] 민주 영입5호 '청년 소방관'…한국당 2차 영입코드 '인권'
여야 의원들이 나누는 허심탄회한 토크, 입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첫 번째 키워드는 영입입니다. 석 달 가량 남은 총선을 앞두고 새롭고 신선한 얼굴을 찾기 위한 여야의 뜨거운 쟁탈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먼저 영상으로 확인하고 토론 이어가겠습니다.
인재 영입에 본격적인 포문을 연 것은 더불어민주당입니다. 작년 말 발레리나 출신의 척수장애인 최혜영 교수를 시작으로 '청년 소방관' 오영환 씨까지 다섯 명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의 인재영입의 흐름, 어떻게 보십니까?
어제 오영환 씨의 기자회견 중 '조국 정국'에 대한 청년으로서의 소회 질문에 조국 전 장관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을 "관행"이라고 한 것이 논란이 됐습니다. 오영환 씨는 "지금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자유한국당도 박찬주 전 대장 논란 이후 두 달 만에 새로운 인재영입을 발표했습니다. 탈북자 출신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와 체육계 성폭력 실태를 고발한 김은희 전 테니스코치를 영입했는데요. 이번 영입인재들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두 번째 키워드는 3원칙입니다. 보수 야권들의 통합에 대한 목소리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지만 좀처럼 한걸음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오늘 "통합 조건으로 제시한 3가지 원칙을 배척하는 세력과는 손잡을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어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공동대표가 회동을 가졌습니다. 황 대표는 어제 유 위원장의 3원칙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려다 당내 반대 의견에 마음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반대의 이유, 역시 '탄핵 인정' 부분이었습니다. 한국당 내 통합에 대한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입장에서도 보수 통합에 대한 관심이 클 수밖에 없을 텐데요. 여당에서 바라보는 지금 보수 통합의 움직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간단하게 한 줄 평 부탁드립니다.
먼저 일자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신규 취업자 증가, 청년 고용률 최고치 등 성과를 냈다는 건데요. 두 분의 생각이 다를 것 같습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겠다" 굉장히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현재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어떻게 보십니까?
남북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는데요. 지금 남북 상황에서 어느 정도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요?
어제부터 이틀째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 후보자의 '적임자' 여부를 놓고 여야의 뜨거운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회의 임명 동의까지 아직도 넘어야할 산이 많은 듯 합니다.
먼저 지금까지 진행된 인사청문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세균 후보자,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총선 후에는 대통령에게 협치 내각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정 후보자가 제안한 협치 내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실제로 2018년 지방선거 후에 문재인 대통령이 협치를 위해 야당의 전·현직 의원 4명에게 입각을 제의한 적이 있었지만 모두 고사했습니다. 한국당의 입장에서도 당 출신 장관이 임명되어 내각의 균형이 맞춰진다면 지금보다는 대화가 더 원활히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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